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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결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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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결혼 문화


필리핀은 아시다 시피 카톨릭국가 입니다. 그래서 법으로 이혼이 금지되어 있거, 그러기에 필리핀 여성들의 사고 속에 이혼이라는 단어는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식도 카톨릭식으로 당연히 하겠죠?


우리나라는 보통 예식장을 빌려서 30분 에서 1시간 정도를 치룹니다. 하지만 필리핀은 성당에서 2시간 넘게 진행됩니다. 

결혼식 시간은 아침 10시나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많이 하는데, 그 이유가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이 시간에 한다고 합니다.




결혼식 순서


결혼식 순서를 보면 주례목사님이 입장하시고 신랑이 부모님과 함께 입장하고 그리고 신랑, 신부의 스폰서(대부 또는 대모라고도 함)의 순으로 입장합니다.

여기서 스폰서에 대해서 설명해 보면, 이 결혼의 증인이자 신랑, 신부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주며 한마디로 '멘토' 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문화죠?


자 다시 결혼식 순서에 돌아가서 스폰서가 입장한 후 결혼식의 꽃인 신부가 입장하고 단상에 신랑과 함께 서있게 됩니다. 

다음부터는 우리나라 결혼식과 동일하게 주례사, 결혼 서약서, 반지교환, 축가 등이 진행되고 신랑, 신부는 키스를 하고 행진을 합니다.


이 모든 순서가 2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누구 하나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함께 축하하고 즐깁니다. 

우리나라와는 약간 다른 모습입니다.



결혼식 의상


신랑 신부에게 초대받은 하객들은 신부가 입고 오라는 의상을 입고 입장합니다.이 점도 우리나라랑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자기만의 정장을 입고 축하하기 위해서 참석하니까요.


그리고 남자들의 경우에는 필리핀의 정장인 '바롱' 을 입는데, 사진에서 보이듯이 아주 얇은 우리나라의 삼베옷? 같은 느낌의 옷을 입고 옵니다.


또, 보통 3명의 어린이가 들러리를 서는데 ,입장할 때 의미가 담긴 물건을 각자 들고 옵니다.

한명은 보석을, 다른 한명은 성경, 그리고 마지막 한명은 서약서를 들고 입장해서 결혼식 순서에 따라 주례목사님에게 건네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결혼 이후 임신/육아


이렇게 결혼식이 진행되고 결혼후의 생활관은 우리나라와는 약간 다른거 같습니다.


필리핀의 결혼생활관의 우선순위는 사랑 그다음이 집, 그리고 자녀입니다.

 

필리핀에서 임신은 하느님의 축복과 같은 것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기뻐하고 축하해 줍니다. 결혼을 하지 못해도 싱글맘이 되더라도 임신을 일단 했다면 중절은 생각도 못합니다. 필리핀에서 중절은 살인죄와 같이 취급뇝니다.

카톨릭이라는 종교가 "피임" 조차도 죄악으로 여기는 종교입니다. 하지만 현재도 죄악으로 여기지만 암묵적으로 승인한 시기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카톨록국가이기 때문에 임신중절은 법으로 처벌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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